롯데리아에서 흉칙한 신메뉴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오늘 저녁은 햄버거로 결정했다.
밀리터리버거, 말 그대로 군대리아
메뉴 구성은 그 시절과 비슷하다.
불고기버거소스, 딸기잼, 양배추샐러드..
다만 옥수수 스프가 없고 세트메뉴 기준으로 우유 대신 콜라나 사이다가 나온다는게 다르다.(라떼는 말이야 콜라는 닭고기 패티 나오는 날에만 보급되었다)
빵을 들춰보니 그 밑에 체다치즈도 있다. 그러고보니 슬라이스햄도 나 때는 없었는데..ㅋ
난 보통 빵 하나에 모든 재료를 다 넣어서 먹고 남은 빵은 스프에 적셔 먹었는데
그때는 그때고 이번엔 그냥 재료를 적절히 나눠서 햄버거 2개를 만들었다.
맛은 흠...어떻게 맛 아니 퀄리티까지 재현을 했나 싶다.
이게 2020년 대한민국 패스트푸드 1위 업체에서 파는 햄버거란 말인가.
군필자라면 친구들과 대화소스 하나 만든다는 샘 치고 시도해볼만하다.
미필이라면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.
세상엔 맛있는 거 많다.
롯데리아의 존재 이유
양념감자(칠리맛)와 오징어링.
같이 시키길 잘했다.
정화된다.
오늘 저녁 끝!!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0 대한민국 키워드 '불편' (0) | 2020.10.14 |
---|---|
감자톡 허브솔트맛 (0) | 2020.10.13 |
명절 별미 (0) | 2020.10.01 |
추석 연휴 첫날 점심 맥도날드 슈비버거, 타로파이 (0) | 2020.09.30 |
고구마 캐는 날 (0) | 2020.09.26 |
댓글